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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109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오는 26일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제109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을 연다. 이번 공연은 ‘태평무 한삼과 판소리가 하늘과 내통하다’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이색적인 콜라보 형태의 춤사위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공연은 △강선영류 태평무(한민정 태평무 이수자 외 1명) △입춤소고(김영옥 무용숲 무용단 단장 △초립동(박야림 대전살풀이춤 이수자) △가야금산조(선영숙 인간문화재·장고 박시양 인간문화재) △한진옥류살풀이춤(유명숙 사단법인 한진옥류호남검무보존회 이사장) △배띄어라, 신고산타령, 자진뱃노래(이애자 민요가수) △변검(노은정 하누리예술협동조합 대표) △임이조류허튼춤(최미애 대구국악제 종합대상 대통령상 수상) △춘향가 중 ‘동헌경사’(전인삼 전남대학교 교수·고수 김동현 광주교대 명예교수) 순으로 예정돼 있다.특히 이번 공연 중 ‘가야금산조’ 순서에서 장고를 맡은 박시양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다. 또 ‘춘향가(동헌경사)’ 순서에서 고수를 맡은 김동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다.박동국 동국예술기획 대표는 "이번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동국예술기획 창립 34주년 기념해 각별한 의미를 더한다. 무대에 서는 분들 모두 원로 및 중견무용가로 명품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되며 당일 현장 구매 또는 전화로 예약 구매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예술감독 겸 해설은 박동국 동국예술기획 대표가 진행한다. 공연 구성과 기획은 정지희 동국예술기획 기획이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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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인명무전’ 110회를 맞았다 (박동국)박동국/동국예술기획 대표 올해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110회를 맞는다. 17일 18일 2일간 오후 7시 30분에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전통예술인의 전통춤과 소리의 계보를 이어왔고, 수많은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1990년 11월 첫 무대를 연 ‘한국의 명인명무전’이라는 이름으로 국립국악원 무대에서 판을 열었다. 당시만 해도 그 흔한 전통예술 공연무대의 하나, 그저 고만고만한 전통무대의 하나로 일반관객은 물론 전통예술인들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 무대가 어느덧 34년 동안 110회에 이르렀다. ‘우리 전통의 원형보존과 전승’이라는 전통가치를 표방하며 우리춤의 뿌리를 지켜오는 가운데 춤과 소리의 절대적 예술성을 추구, 무대 위에 승화시켜 온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이제 하나의 전통예술무대 브랜드로 굳혀져 왔다. 한국 전통무대 현대적 계보의 축, ‘한국의 명인명무전’ ‘한국의 명인명무전’ 110회를 이어오는 동안 조선 시대의 마지막 무동인 명무 故 김천홍 선생을 비롯하여 한 시대의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판소리 명창 故 박동진 선생, 명무 故 김계화 선생, 일인창무극 故 공옥진 선생, 명무 故 이매방 선생, 배뱅이굿 故 이은관 선생, 여창가곡 故 김월하 선생, 가야금병창 故 박귀희 선생 등, 우리 전통예술의 전설적인 별들이 바로 이 무대 위에서 명멸해 갔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제자들이 34년 역사의 깃발을 세우고 민속문화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한때 문화재청 산하기관에서 주관한 '인간문화재 대전', '무형문화재 대전'라는 무대는 지금은 전승주체들의 대(代)가 희박해져 가는 실정에서 세우기가 쉽지 않는 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명실공히 전통예술의 대통을 이어가는 무대로 널리 알려졌다. 전통무대 신예와 중견, 원로가 함께 명맥을 이어온 무대 150여 개 종목 국내외 공연장 70여 지역 종횡무진 연인원 3,000명 연희자 출연진 대기록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발표 무대가 넉넉하지 않은 전통예술인들의 활동무대를 넓혀왔다. 신예와 중견 그리고 원로 예술인이 한 무대에서 과거와 현재, 내일의 꾸준한 맥을 잇는 전통무대의 모델이 되어왔다. 그동안 3,000여 명의 원로와 중견, 신인들이 이 무대 위에서 예술혼을 불살랐으며 150여 개 종목의 전통춤과 소리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던져주며 우리 춤사위와 소리의 향연을 펼쳐왔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를 비롯해 해외(일본, 중국, 몽골, 미국, 하와이) 무대에서도 우리 민족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꾸준하게 알려 오고 있다. 공연의 역사 속에 함께 했던 예술인들만 연인원 3,000여 명에 달하며 공연장만 해도 국내외 70여 개 극장에 이르고 있다. 동국예술기획 창립 34주년, 110회 '영상+춤+뮤직' 콜라보레이션 동국예술기획 창립 34주년 기념하는 제11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무대는 보다 더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동국예술기획 창립 34주년 기념 제110회의 각별한 의미를 더해 이색적인 콜라보 형태의 축시낭송과 영상, 춤이 음악으로 변주되는 입체적인 춤사위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매방류 살풀이춤' 인간문화재 정명숙(1935년생)선생, '애기무' 인간문화재 김광숙(1944년생)선생, '강선영류 태평무' 인간문화재 고선아 선생, '호남산조무' 인간문화재 이길주 선생, '정대석제 거문고 산조'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역임 정대석 선생, '쌍사자무' 남예종 석좌교수 최창주 선생, '박병천류 진도북춤' 김진옥 선생, '이매방류 승무' 전승교육사 김묘선 선생, '살풀이춤' 단국대학교 교수 김지원 선생, '김평호류남도 소고춤' 김평호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등 원로와 중견 무용가 70여 명이 출연한다. '이매방류 살풀이춤' 무대에서는 명고 김청만(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선생이 라이브 음악반주를 하여 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특별한 날의 의미를 담아서 전국시낭송대회 13관왕 수상한 김숙희의 축시 낭송으로 시작된다. 전무후무한 ‘한국의 명인명무전’ 34년 기록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동국예술기획은 2000년 제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연출기획과 조흥은행 창립 99주년, 일본 오사카 민단 50주년, 광주MBC창사 30주년, KBC광주방송 창사 개국 판소리 다섯마당 기획연출, SBS사극 서동요 음악 연출 등을 기획해 왔다, 특히 1999년 광주에서 한국 최초로 광주전남 '남도전통예술인추모제'로, 국창 송홍록· 박유전· 임방울· 김창조등 국내 명인명무 117명 위패봉안과 더불어 씻김굿과 판소리, 구례향제줄풍류, 창작국악실내악, 사물놀이, 한국무용, 인문학 콘서트 시와 노래가 춤을 만나 향기를 배접하다, 등을 연출기획을 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국악인 개인별로 추모제 행사가 있어 왔지만 국악계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의 합동추모제가 열린 것은 처음이기도 했다. 20세기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남도출신 국악인들을 총체적으로 정리해 볼 필요성을 느껴 오랜 시간 행사를 준비했다. 동국예술기획은 '홀로아리랑' 처럼 전통예술의 맥을 찾는 작업을 추구해 온 민간 기획사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자타공인 일등으로 매진해왔다고 자부한다. 1990년 이후 지금까지 정부 기관이나 자치단체의 지원 없이 제11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과 제50회 ‘한국의 소리와 몸짓’ 공연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4년 3월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기록문화대상 리더십 수상과 2015년 9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과 2017년 12월 8일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하며, 2018년 5월 1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으로도 위촉되어 활동했다. 다가오는 17일 전통문화예술을 전수하시는 명인명무을 모시고 무형문화유산의 정수리를 향해 '민족의 춤'으로 승화한 무대가 신명과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박동국(예술경영학 명예박사)이 예술총감독을 맡고 해설을 한다. 구성기획을 맡은 정지희의 영상으로 진행된다. 5월 17일(수) 첫째날(명인명무전) 1. 축시나송 / 김숙희 (전국시낭송 대회 13관왕) 2. 호남산조춤 / 조용주 (호남산조춤 이수자) 3. 초립동 / 박야림 (대전 살풀이춤 이수자) 4. 살풀이춤 / 김지원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5. 김계화류교방굿거리춤 / 강혜숙 (호남살풀이춤 이수자) 6. 진쇠춤 / 박소정 (박소정 무용단 예술감독) 7. 김란류쌍수건춤 / 최은정 (목원대학교 교수) 8. 김평호류남도소고춤 / 김평호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외 6명 5월 18일(목) 둘째날 전무후무(前無後舞) 1. 강선영류 태평무 / 고선아 (인간문화재) 2. 예기무 / 김광숙 (인간문화재) 3. 호남산조춤 / 이길주 (인간문화재)외 10명 4. 정대석제 거문고산조 / 정대석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역임) 장고/김청만 (인간문화재) 5. 최창주류 쌍사자춤 / 최창주 (남예종 석좌교수)외 4명 6. 이매방류 승무 / 김묘선 (승무 전승교육사)외 5명 7. 이매방류살풀이춤 / 정명숙 (인간문화재), 장고/ 김청만(인간문화재) 8. 박병천류진도북춤 / 김진옥 (정민류 교방춤보존회 회장)외 6명 반주 장고/김청만(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피리.징 /한세현, 대금/ 원완철, 아재 / 배련, 거문고/이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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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제10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3월 26일(화)~ 27일(수)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제100회 공연의 금자탑을 세우다오늘날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3.1독립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동국예술기획과 한국명인원이 주최 주관하는 제10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3월 26일(화) ~ 27일(수)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해설과 이색적인 콜라보의 독립선언문 낭송과 영상, 춤이 음악으로 변주되는 입체적인 춤 사위 ‘한국의 명인명무전’ 으로 서울시민들을 찾아간다. 전통의 원형 보존과 전승이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전통춤의 뿌리를 지켜가면서 전통춤과 소리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들을 내재화시켜, 무대 위에서 승화시켜온 ‘한국의 명인명무전’ 은 한(恨)과 설움을 영상과 춤으로서 전통의 곰삭은 맛과 향기와 멋이 前無後舞(전무후무)한 공연으로 펼쳐지게 될 것이다. 한국의 명인명무전의 기록 그동안 한국의 명인명무전 제100회를 이어오는 동안 조선시대의 마지막 무동 명무 故 김천홍 선생을 비롯하여 한 시대의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판소리 명창 故 박동진선생, 명무 故 김계화선생, 일인창무극 故 공옥진선생, 명무 故 이매방선생, 배뱅이굿 故 이은관선생, 여창가곡 故 김월하선생, 가야금병창 故 박귀희선생등 전통예술분야의 명인들이 무대 위에서 명멸했다. 이 외에도 3,000여 명의 전통예술인들이 예술혼을 불살랐으며 150여 개의 전통춤과 소리가 깊은 인간의 정서를 녹여낸 춤사위와 소리의 향연을 선사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중․소․대도시를 비롯해 해외(일본, 중국, 몽골, 미국, 하와이)무대 등 70여 곳에서 공연된 ‘명인명무전’은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데 일조했습니다. ‘명인명무전’ 공연의 역사 속에 함께 했던 예술인들만 연(連) 3,000여 명에 달하며 공연장만 해도 국내외 60여 개 극장에 이르고 있다. 제10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개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들의 원형보존과 계승으로 말할 수 있는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이번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의 공연이 가지는 의미가 특별합니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보기 드문 보석과 같은 이매방류살풀이춤 준인간문화재 정명숙 선생, 통영살풀이춤 인간문화재 엄옥자 선생, 안중근 의사가 인간문화재 정순임 선생, 피리독주(상령산) 인간문화재 정재국 선생, 승무 인간문화재 송법우스님, 평양검무 인간문화재 임영순 선생, 대금독주(팔도아리랑)인간문화재 이생강, 가야금병창 인간문화재 강정숙 선생, 고깔소고춤 인간문화재 정인삼 선생, 입춤 인간문화재 최윤희 선생 등, 원로와 중견무용가 120여 명이 출연하며, 독립선언문 낭송으로 백시향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의 낭송과 박동국 동국예술기획 대표, 명예 예술경영학 박사의 예술총감독, 청운대학교 장선애 겸임교수의 해설과 영상으로 진행되는 아름다운 미학의 명품공연이 서울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6일 (화요일) 첫째날 名人名舞(명인명무)※ 독립선언문 낭송 / 백시향(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1. 벽사정재만류승무/ 정용진(벽사 정재만 춤 보존회 회장) 2. 호남검무 / 김자연(사,한국무용연합회 회장)외7명 3. 부채춤 / 정현숙(정형숙 무용단 단장) 4. 조흥동류진쇠춤 / 이순림(심양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외4명 5. 강선영류태평무 / 조성란(태평무 이수자) 6. 살풀이춤 / 김지원 (단국대학교 교수) 7. 한량춤 / 이윤제, 이명순(맹사성 전국 국악경연대회 대상) 8. 최종실류소고춤 / 이봉주 (거리점령단 대표) 9. 한양교방춤 / 김원화(김원화﹠춤 예술단 대표) 10. 진도북춤 / 김영옥 (화개 김영옥무용단 단장)외10명27일(수요일) 둘째날 前無後舞(전무후무) ※ 독립선언문 낭송 / 백시향(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1. 입 춤 / 최윤희 (인간문화재)외15명2. 평양검무 / 임영순 (인간문화재)외11명3. 피리독주(상령산) / 정재국 (인간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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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2대 무형문화재위원회 구성문화재청은 11일 오후 2시 ‘한국의집’에서 제2대 무형문화재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는 호선을 통해 서연호 위원을 선출했다. 서연호 무형문화재위원장 임기 2년(2018.5.1.~2020.4.30.)의 이번 위원회는 무형문화재위원 24명, 무형문화재전문위원 47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연호 위원장은 연희분야 전문가로 오랫동안 문화재위원(무형분과)을 역임했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의 시행(2016.3월)에 따른 무형문화재의 범위 확대 등 정책 환경 변화와 다양한 국민적 수요 증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무형문화재 정책 심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2016년 5월에 출범했다. 이번 위원회는 전통예능과 전통기술, 전통지식과 관습 분야, 언론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로, 적절한 양성 비율(위원:여성45.8%)과 지역 안배, 현장전문성 등을 고려해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무형문화재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전문성과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무형문화재 정책, 국가무형문화재와 보유자‧보유단체의 지(인)정 및 해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명단 □ 전통예능 분야(7명): 김영운(‘54, 남), 서연호(’41, 남), 정형호(‘53, 남), 정해임(’57, 여), 한경자(‘62, 여), 허순선(’53, 여), 한상일(‘55, 남) □ 전통기술 분야(9명): 신탁근(‘47, 남), 안귀숙(’54, 여), 장남원(‘63, 여), 정복상(’51, 남), 조일상(‘46, 남), 진명(’59, 여), 채금석(‘52, 여), 최성은(’56, 여), 홍나영(‘58, 여) □ 전통지식 및 관습 분야(8명): 김태식(‘67, 남), 박상미(’63, 여), 심승구(‘60, 남), 양종승(’52, 남), 유영대(‘56, 남), 이정덕(’57, 남), 정종수(‘55, 남), 함한희(’53, 여)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명단 □ 전통예능 분야(17명): 경임순(’61, 여),김태균(’61, 남), 김형근(‘74, 남), 민향숙(‘69, 여), 박동국(‘59, 남), 박선욱(’68, 여), 심숙경(‘62, 여), 안병주(’61, 여), 유정숙(‘60, 여), 윤중강(‘59, 남), 이경화(‘55, 여), 이미숙(‘58, 여), 이현수(’65, 남), 임미선(’60, 여), 최혜진(‘69, 여), 태혜신(’70, 여), 허용호(’65, 남) □ 전통기술 분야(16명): 김우웅(‘70, 남), 김희수(‘70, 남), 박선경(‘64, 여), 방병선(’60, 남), 신웅주(’74, 남), 안명선(’61, 여), 양숙향(’63, 여), 유진경(’63, 여), 이광웅(’71, 남), 이송란(‘62, 여), 이유라(‘60, 여), 이칠용(‘46, 남), 이현주(’72, 여), 이희경(‘60, 여), 정은우(‘56, 여), 주수완(’70, 남) □ 전통지식 및 관습 분야(14명): 김재호(’61, 남), 노성미(’63, 여), 류춘규(’56, 남), 서해숙(‘67, 여), 이동국(’64, 남), 이윤선(‘64, 남), 조성균(‘72, 남), 주영하(’62, 남), 천혜숙(‘54, 여), 최원오(’66, 남), 최진아(’73, 여), 한양명(‘61, 남), 홍석준(‘61, 남), 홍태한(‘62, 남) 서연호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장 약력 ㅇ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ㅇ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ㅇ 고려대학교 동대학원 졸업(문학박사) ㅇ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장(’12~현재) ㅇ 고려대학교 명예교수(‘06~현재) ㅇ 고려대학교 부교수, 교수(‘81~’06) ㅇ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위원(‘94~’99/’16~현재) ㅇ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 객원교수(‘07~’10) ㅇ 국악방송이사(‘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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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인 명무전 - 박동국우리 전통 문화의 세기는 없는가? 오늘날의 21세기를 일컬어 ‘문화의 세기’라고들 한다. 지난 세기, 이른바 후기산업사회가 퇴조하고 그 떠들썩하던 정보화 사회의 기류가 가라앉으면서 세기말과 금세기에 이르러 이제는 문화가 이 사회를 말하는 코드로까지 부각됐다. 나아가 소위 ‘문화산업’즉 문화가 돈이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문화에는 통상 ‘전통’ 이라는 두 번째 코드가 자리매김되고 있다. 전통이야말로 그 나라 문화의 오랜 바탕이며 핵심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전통무대에의 길은 참으로 멀고도 어렵다. 실제로도 우리문화의 핵심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문화계의 현실적 판도이기 때문이다. 순수 전통은 현재도 문화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산업화되질 못하고 있다. 일반의 관심은 멀리 있고 ‘돈’도 되지 않을 뿐더러, 단지 그들과 그 주변인들의 문화로 머물고 있는 듯이 보이고 있다. 특히 뮤지컬로 대표되는 대형 산업 자본의 서구식 물량 일변도의 현실에서, 한마디로 전통은 외롭다. 명무명인들의 무대를 다녀본 사람은 동국예술기획을 기억한다. 지난 90년부터 지속적으로 한 해에 2번씩 공연을 해온 국내 유일의 국악전문기획사이다. 동국예술기획의 대표 박동국 씨. 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명무명인전 무대를 마련한다. 한평생을 우리의 멋과 흥, 신명에 살아온 참춤꾼, 명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오는 23일 ~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제33회 한국의 명무 명인전을 연다. 23일 첫째 날에 오를 죖소리와 몸짓’ 공연에서는 춘앵전(채한숙), 입춤(한애영), 한량무(노수은), 장고춤(윤민숙), 살풀이춤(김지원), 태평무(이주연), 산조무(백선희), 승무(송진수), 진도북춤(양대승) 등 이 출연한다. 24일 둘째 날에는 전통무용계의 핵심적 중진들이 나서서 무대로 춘앵전(김희숙), 법고·바라춤(일초스님·이정숙), 산조무(정은혜), 진도북춤(정명자), 교방굿거리춤(송정숙), 태평무(박재희), 살풀이춤(김명자), 태평소시나위(안춘자), 승무(임이조) 등 이 출연한다. 25일 마지막 무대는 70대의 ‘영원한 현역’김문숙(대궐)선생과 김진홍(승무), 이춘희(경기민요), 이현자(태평무), 정재만(승무), 엄옥자(원향살풀이춤), 자은스님(번뇌), 산조무(김온경), 임미자(내마음의흐름), 명무 등 27명의 인간문화재와 중견 춤꾼들이 총 출연하는 대형무대이다. 원로와 예능보유자들이 대거 무대에 오르는 “이번 무대는 명무명인전의 결정판이지요. 3일동안 우리나라 최고 전통예술인을 무대에 올리기란 쉽지 않아요. 적은 출연료를 마다 않고 무대에 서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려요” 박동국 씨가 여는 무대는 전통예술공연으로는 드물게 만원사례를 기록하는 등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흥행은 되지만 매번 빚더미에 올라요. 입장권을 비싸게 팔 수도 없는 상황이고 기업체 협찬도 받아내기 어려운 현실이예요. 다만 전통문화예술을 발굴하고 보급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할 뿐이라”는 그는 돈 안되는 전통문화계의 ‘홀로 아리랑’이다. ‘홀로 아리랑’은 박 대표의 별명이다. 비록 배고픈 국악 공연을 10년이 넘게 해 오면서 많은 것을 잃었지만, 국내 유일의 국악 전문 기획사 대표라는 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박 씨는 “예닐곱 살 때 눈물을 흘리며 여성국극이나 창극 공연을 보았던 것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때 받은 감동이 우리 것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이어져 고교시절엔 대금 연주를 독학하기도 했다. 보석처럼 빛나는 예술혼 전통문화예술 결정체를 본다 명무명인들의 무대를 다녀본 사람은 동국예술기획을 기억한다. 지난 90년부터 지속적으로 한 해에 2번씩 공연을 해온 국내 유일의 국악전문기획사이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다 중도에 전고을 바꿔 추계예술대학 국악과에서 대금을 전공했다. 김영삼 前 대통령 앞에서 연주했을 정도의 실력이었지만 집안의 반대가 심하여 신문사, 잡지사 등의 기획, 이벤트 회사, 자동판매기 사업 등 인생유전을 많이 겪었다. 그는 아직도 대학 졸업장이 없다. 그런 와중에도 전통문화인들과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는 대부분 가난하고 인기가 없는 이들을 보며 우리 문화예술이 세계로 나아가려면 전문 기획사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해 1989년 동국 예술기획을 설립했다. 박 씨는 국악뿐만 아니라 한복 패션쇼 등 전통예술의상 관련 기획과 전통과 현대의 만남에도 관심이 있다. 명무명인전 외에도 한ㆍ중ㆍ일 명무명인전 교류 공연 한ㆍ미 친선 전통음악제, 올해 광주 비엔날레 개ㆍ폐회식 공식행사 등을 주관했다. 그는 자신을 “멍하고 맹하다”고 평가한다. 영리한 사람 같으면 진작에 포기했을 일을 15년이 넘게 해오고 있으니 그렇다한다. 그러나 하나에 미치면 모든 정성을 쏟는 성격이니 만큼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박씨를 보고 용인대 이병옥 교수는 “남들이 알아주던 그렇지 않던 우직하게 한길을 걷는 점이 나와 코드가 맞는 또 다른 외곬 맨(man)이어서 남남 같지 않다”고 한다. ‘한국전통예술의 발굴과 전승’이라는 기치 아래서 어설픈 창작과 대중성을 거부하고 전통의 원형만을 고집해 온 무대가 15년이 되었으며 공연횟수 33회째가 됐다. 그러나 15년간 33회라는 분수령을 넘고 있는 지금도 동국예술기획의 어려움은 항상 빈손이었고, 다음 공연을 준비하기까지 벅찬 숨고르기를 계속해야 한다. 그 사이 창작공연이나 대중무대의 유혹도 있었으나 그것들을 단호히 거부해 왔다는 박 씨는 “한번 시작한 전통무대의 원형적 색깔을 끝까지 지켜나가겠습니다”라는 외골수를 고집한다. 그동안 ‘명인명무전’은 전통 각 분야의 원로급 예능 보유자를 중심으로 준보유자 등의 전통예술인들의 발표 무대를 이끌어 왔습니다. 춤, 소리(성악), 장단(기악) 등 각 장르에 걸쳐 원로와 중견, 그리고 미래의 유망주를 발굴하여 한 무대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왔습니다. 전통 기획공연이 그것도 민간 공연기획 매니지먼트사에서 같은 테마와 색깔로 공연무대를 10년이상 지속해 온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 동국예술기획은 전국 10개 도시 10회 공연의 대장정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울산(소공연장)을 시작으로 이번 4월 23 ~ 25일 서울(호암아트홀)과 10월 19일 ~ 20일 부산 공연을 정점으로 하는 투어를 꾸민다. 죖무슨 일이건 그 초지를 변함없이 견지해 나간다는 일은 결코 쉬운 일도 아니거니와 누구나 해 낼수 있는 일도 아니다. 그것은 예술만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다. 정치, 경제, 학술, 학술 심지어는 우리의 일상생활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국예술기획”은 반세기전까지만 해도 버려지다시피 했던 우리국악에 눈을 돌려 하마터면 세상의 이목에서 조차 사라질 뻔 했던 명인을 찾아내 무대에 올림으로써 국악을 민중의 품안으로 되돌리는 일에 헌신한 발자취는 매우 소중한 노력이 아닐수 없다. 춤, 소리, 기악 등 우리 겨레만이 지녀온 신명과 멋과 흥을 무대위에 되살림으로써 전통예능의 계승과 보존에도 크게 이바지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는 대한민국예술원 차범석 회장의 말씀이 새삼 떠오른다. 동국예술기획 : 02) 2278-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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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리와 몸짓 2월 26일일시 : 2004년 2월 26일(목) 늦은 7시 30분 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기획.연출 : 박동국 사진.기록 : www.dijoo.com 임춘섭 프로그램 순서 1. 무 산 향 / 채 한 숙 - 태평무이수자 영남대, 경상대 강사 2. 입 춤 / 엄 재 경 -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 강사 3. 지 전 무 / 송 진 수 - 송진수무용학원 원장 4. 한 량 무 노 수 은 - 중앙대학교 타악연회과 강사, 승무이수자 5. 태 평 무 김 미 숙 - 태평무이수자, 하나무용학원 원장 6. 훈 령 무 홍 기 태 - 부산시립무용단수석 안무자 경상대 강사 7. 살풀이춤 정 명 자 - 한·일 정명자 한국예술연구원 원장 8. 진도북춤 양 대 승 - 한국 무용협회 군포지부장, 승무이수자 9. 기 다 림 최 재 임 - 울산생활체조 연합회 회장